전시실안내

도자기 전시실

GANGWON COMPREHENSIVE MUSEUM

도자기 전시실

도자기역사를 주도해 온 중국, 한국, 일본의 수준 높은 도자기를 중심으로 신석기시대 빗살무늬토기부터 현대까지, 거의 모든 종류의 도자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석공예

석공예의 역사는 인류가 도구를 만들어 쓰기 시작할 때부터 입니다. 인류가 가장 먼저 사용한 재료는 돌, 뼈, 나무 등인데 그 중 돌은 부식이 안 되기 때문에 도구로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였습니다. 돌은 실용적인 도구로서의 용도 외에도 신명과 조상의 숭배, 사건을 기념하는 표식, 예술적 가치를 지닌 건축·조각·장식 등으로도 많이 제작되었습니다. 벼루, 연적, 먹, 석불, 기와 잡상, 전돌, 화상석, 석기 시대의 주먹도끼를 비롯한 사냥도구 등 다양한 석공예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단계석(端溪石)(중국)

광동성 부가산(腐柯山)의 계곡인 ‘단계’일대에서 채굴되는 돌로 당나라 때부터 벼루로 만들기 시작하여 송나라 문인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았다. 봉망(鋒芒:벼루의 표면에 있는 미세하고 날카로운 줄눈과 같은 것)이 고르고 조밀하여 먹이 잘 갈리고, 오래도록 날이 살아있고, 붓이 상하지 않으며, 먹빛이 좋아 벼루의 덕목을 고루 갖춘 벼루의 왕으로 손꼽히고 있다.

화상석(畵像石)(중국)

중국 동진시대(東晉, 317년 ~ 420년)의 화상석을 말하며, 그림을 선각(線刻:그림이나 무늬를 선으로 새김)하거나 부조(浮彫:평면상에 형상을 입체적으로 조각하는 조형기법, 돋을 새김)형태로 조각한 석재 또는 틀을 만들어 찍어 구워낸 토기 등을 말한다. 전국시대의 목곽묘(木槨墓: 나무관을 둘러싸고 있는 나무로 된 틀이 있는 무덤)가 한대(漢代)의 전실묘(磚實墓: 벽돌을 재료로 하여 축조된 무덤)로 변화하면서 묘실과 사당의 벽면을 장식하는 데 사용했다. 묘실은 묘 주인이 살았던 환경의 축소판으로서 생전에 누렸던 것들을 사후에도 누려 영혼의 안식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러므로 그림의 내용은 주로 묘 주인의 소유물, 종사했던 생산, 사회활동, 신앙생활과 관계된 것들이 많다.

주묵(朱墨)

청나라의 유명한 장인이었던 왕근성이 고가정(汪近聖 古柯庭)에서 만든 붉은 먹이다. 먹은 벼루에 물을 붓고 갈아서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데 쓰는 문방사우 중 하나인데 우리나라에서는 ‘먹’ 중국에서는 ‘묵’이라고 부른다. 명·청대의 먹은 품질 면에서 최고 수준이었고, 금·은·옥보다 존귀하게 여겨 부장용품으로도 사용되었다. 먹을 만드는 유명한 장인의 이름이 새겨있는 묵의 진품은 상당한 귀물(貴物)로 인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