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실안내

세계종교 민속 목공예 전시실

GANGWON COMPREHENSIVE MUSEUM

세계종교 민속 목공예 전시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과 이집트, 유럽, 아프리카, 중남미 등 세계 각국의 민속 유물과 목공예품이 전시되어 종교와 문화의 다양성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목공예

나무는 다른 재질에 비해 습득과 가공이 쉬워 인류와 오랫동안 함께 해온 친숙한 소재입니다. 특히 나무 자체에 정령이 있다고 믿고 신성시했던 아시아인들은 나무를 소재로 하여 많은 작품들을 만들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중국, 한국, 인도네시아, 아프리카를 비롯한 여러 나라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만리장성을 쌓는 사람들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작품과 현세속의 선경으로 일컬어지는 계림과 이강을 표현한 작품 등 대형 목공예품의 웅장함과 섬세함의 극치를 보실 수 있습니다.

삼국지

후한 말기의 위, 촉, 오 삼국전쟁을 배경으로 하는 소설 ‘삼국지연의’의 주요 등장인물을 소재로 한 대형 목공예작품입니다. 유비, 관우, 장비의 도원결의와 적벽대전의 주인공 제갈량과 손권, 노숙, 주유 그리고 낙양성 밑에서 옥쇄를 들고 의천검을 쥐고 있는 조조, 여포와 초선을 내려다보고 있는 동탁, 유비의 아들인 유선을 구해서 안고 있는 조자룡, 그리고 마초와 황충 등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물에 대한 묘사가 뛰어난 작품입니다.
‘삼국지’는 천하의 패권(覇權)을 둘러싸고 삼국이 벌이는 힘과 지혜의 치열한 공방을 통해 오늘날의 병법과 처세에 관한 교훈을 주며 ‘삼고초려’, ‘읍참마속’ 등 많은 고사성어를 만들어냈습니다. 춘추시대가 천자의 권위를 인정한 가운데 제후들의 왕을 가리는 싸움이었다면 전국시대의 삼국전쟁은 천자가 되기 위한 제후들 간의 싸움으로서, 천자의 권위가 추락하는 시대로의 이행을 알리는 결정적인 사건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