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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NGWON COMPREHENSIVE MUSEUM

박물관 소장 유물 이야기 - 와양고렉 (Wayang Golek)

2021.02.01 조회:90


            유물번호 : 강원종 W-인 122

와양은 인도네시아 지역의 전통 인형극을 말합니다.
‘와양’은 원래 ‘그림자라는 뜻을 가진 자바어 Bayang에서 유래했습니다.
와양의 종류다양하며, 와양 쿨릿(Kulit-물소가죽), 와양 토펭(Topeng-가면), 와양 웡(Wong-사람),  와양 베버(Beber-천에 그린 그림) 등이 있습니다.
와양 고렉은 그 중 나무로 만든 인형극을 말합니다.
1,2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와양 고렉변사역할을 하는 달랑(Dalang)이 인형을 조종하며, 스토리를 전개하는 전통 인형극으로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공연예술입니다.
그리고 2008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도  공식 등재되었습니다.
와양스토리는 매우 다양하지만, 인도네시아 사람들에게 가장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 온 이야기는 ‘마하바라타’와 ‘라마야나’ 이야기가 대표적입니다.
와양 고렉은 저녁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하룻밤을 꼬박 새워 공연이 계속되기때문에 달랑(Dalang)의 역할이 아주 중요합니다.
달랑인형을 조종하면서 동시에 모든 등장인물의 목소리를 다르게 변조하며 극을 이끌어 나갑니다.
그래서 10시간이 넘는 공연을 지탱해 나갈 강인한 체력을 가져야 하고,
50여 가지가 넘는 인형들마다 각 캐릭터의 특징을 가장 잘 표현하는 목소리와 대사 처리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달랑은 와양의 최고 예술가인 동시에 종교적인 사제 역할을 겸하고 있어 주민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으며,
주로 자바 술탄 왕궁의 하비란다(Havirandha) 전통예술학교에서 양성됩니다.
세계적인 흥행을 거둔 뮤지컬 ‘라이온 킹’에도 인도네시아 인형극기술이 녹아 있습니다.
‘라이온 킹’의 디렉터이자 디자이너인 ‘줄리 테이머’5년간 인도네시아에 살면서 와양 토펭(가면)과  와양 쿨릿(물소가죽),
그리고 와양 고렉 대해 공부하였고, 인도네시아 의상과 가면‘라이온 킹’캐릭터에 적용해 다른 뮤지컬과 차별화된 작품을 만들어 냈습니다.



            유물번호 : 강원종 W-인 123

오달란힌두사원 건립 기념일에 진행되는 축제를 말합니다. 
오달란 축제목적신에게 감사를 표하는 것이며, 음식·물질·건강 등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 신으로부터 온 것이라 여겨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제물을 올려 드립니다.
오달란은 사원의 재량에 따라 축제의 규모·시기·기간·주제가 조금씩 다르게 진행됩니다.
축제가 열리는 동안 마을에서는 가믈란(인도네시아 전통악기) 연주가 끊이지 않고, 주민 모두가 사원을 향하여 기도를 드립니다. 
여성은 신에게 잘 보이기 위해 곱게 단장하고 제물을 만들어 바치는데, 제물 외에 예술적인 재주도 공양합니다.
가믈란 연주와 함께 전통 춤인 바롱 댄스(Barong Dance), 케착 댄스(Kecak Dance)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며,
인도네시아 전통 인형극인 와양 고렉도 이 축제 기간에 공연됩니다.